(고후 5장 11-21절)
오늘 말씀의 핵심은 사도 바울이 하나님과 교회를 위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자신을 강하게 이끌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모든 사람을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당신을 믿는 모든 자를 살리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화목하게 하는 직책까지 받았다고 바울은 구독자인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특히 바울 사도가 말하는 이 말을 주의깊게 들어야 합니다.
이 한 구절이 우리 인생을 바뀌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여기서 ‘새로운 피조물’은 헬라어로 ‘카이네 크티시스’인데, 이것은 새 창조를 뜻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이 우주적 차원에서 새 창조가 이루어졌다는 뜻이죠. 기존의 질서들을 다 부수고, 새롭게 구성되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잘못 만들어진 그릇이 있는데, 토기장이가 그것을 깨부수고 버린 게 아니라, 그 파편조각들을 다시 잘게 부수어 새로운 작품그릇으로 재탄생 시켰다는 의미입니다.
이 구절에서 강조되는 단어는 ‘누구든지’입니다. 즉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이 새로운 창조작업에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정말 놀라운 말씀입니다. 깊이 생각하면 할수록.....
우리 인생은 어릴 때는 참 좋은 꿈을 가지고 순수하게 출발합니다. 나름대로 멋진 인생이 되겠지?라고 출발합니다.
그런데 ‘환경속의 인간(person in environment)’이라고 살면서 여러 가지 환경을 만나게 됩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에서부터, 친척,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까지, 멀리는 정치, 교육, 윤리와 가치, 신념, 관습, 문화와 주변환경까지 이 사람의 성품과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죠.
그러면서 이런 환경체계안에서 한 인격체로서 한 사람이 만들어지는데, 이 사람은 온전하고 멋진 사람이 아니라 일그러지고 여기저기 터진데다 피를 흘리고 있고, 불쑥불쑥 튀어나온 가시들을 가진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살면서 당하는 상처와 피해, 또는 부정적인 말들이나 교육으로 인해 이렇게 흉측하게 된 겁니다.
하지만 사람은 생긴대로 산다고, 이 모습이나 성향을 바꿀 수 있습니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평생 갖고 살다 죽어서야 내려놓게 되는 거죠. 심지어 아주 힘든 수행을 통해 도를 닦는다는 수행자들도 자신의 죄악된 성향을 바꿔보려고 노력해보지만, 조금은 좋아질지언정 근본적으로 새 사람으로는 변화되지 못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빅뉴스가 있어요. 바로 오늘 본문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누구든지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는 선언입니다. 누구든지, 어떤 못된 성격장애자나, 죄악된 행실로 살아온 사람도, 또는 자신은 착하다고 생각하고 남들을 판단하고 있는 찌질이까지, 아니 모두가 인정하는 그보다 더 큰 죄악된 삶을 살아온 어떤 사람이라도,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로 재창조된다! 이렇게 된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런 새로운 피조물로 재탄생되었다는 것을 믿습니까?
아니 실제로 깊이 공감하고 실감한 적이 있었습니까?
그런데 정말 이게 가능한 것이 예수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태초에 말씀으로 계시면서 천지창조에 직접 관여하신 분이고, 심지어 그분이 없이는 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구세주로서 3년 반을 사시면서 자신이 창조자이심을 분명히 다 보여주셨습니다. 물고기 다섯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명을 먹이시고, 물 위를 걷기도 하셨고, 미친들이 불어닥치는 광풍을 말씀 한 마디로 잠잠케 하셨으며, 수많은 불치의 병을 단번에 고치셨을 뿐 아니라, 죽은 자를 살리셨고, 본인도 죽은 지 사흘만에 부활하심으로서 증명하셨습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누구든지, 어떤 사람이라도 새로운 창조의 대상에 포함됩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과거에 육체를 따라 생각하고 행하던 것들이 다 지나가고, 새로운 피조물로서 거듭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것이죠.
여러분과 제가 믿는 예수는 바로 이렇게 멋지고 훌륭하고, 대단하신 주님이십니다!
그러니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십시오. 그 분안에 거하시는 것을 가장 놀라운 특권으로 여기십시오.
예수님은 오늘도 당신을 단번에 새로운 피조물로 재탄생 시킬 수 있는 분입니다.
어제까지 있었던 피로가 누적되어, 짜증 섞이고, 가시처럼 톡톡 붉어진 성격의 소유자가 아니라, 원래의 순수한 신앙을 잃어버리고 어떤 일에도 감동도 감사도 없는 굳은 살 베긴 올드한 신자가 아니라, 오늘 아침에 예수님 안에서 시작하는 당신은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주님은 오늘 여러분에게 주신 아침은 어제의 반복이 아니라, 새 아침이에요.
주 예수안에서 당신은 새로운 창조물로 재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놀라운 일을 주님은 하고 계시고, 능히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이런 주님이 오늘도 떠나지 않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시며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어제의 나가 아니라, 오늘 새롭게 하신 나로 살아가세요.
오늘 하루, 한 순간만 집착하지 말고, 여유롭게 생각하고, 인생 전체를 통해 선한 일을 이루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세요. 오늘도 여러분의 하루에, 새 창조가 이루어지길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www.youtube.com/watch?v=dDZBhhivi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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